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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좋은 팁/돈(money)

"2025년 7월 이후 고물 시세 & 인기 품목 총정리"

by secondlife77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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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마주치는 리어카의 풍경, 다들 한 번쯤은 궁금했을 겁니다. 박스를 줍는 할머니, 고장 난 선풍기를 수거하는 아주머니, 빈 캔을 줍는 아저씨까지... 과연 그분들이 모으는 고물은 실제로 얼마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요? 2025년 현재, 가장 비싼 고물과 가장 싼 고물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고물의 세계, 현실적인 시세와 수익 구조를 쉽고 친근한 시선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고물 시세와 인기 품목

 

이미지 출처: 직접 촬영, 직접 업로드, CC0 라이선스

1️⃣ 고물의 세계는 얼마나 벌 수 있을까?

고물을 주워서 생활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서울이나 대도시 중심가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명이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골목 구석구석을 누빕니다.

그렇다면 정말 수입이 되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고물을 모아서 고물상에 판매하면 하루에 약 1만 원에서 3만 원 정도 수익을 얻는 것이 보통입니다. 비 오는 날, 수거 경쟁이 치열한 날은 1만 원도 채 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날씨가 좋고 물량이 많을 때는 하루 5만 원 이상도 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체력과 시간, 거리의 문제를 동반하므로 상당한 노동 강도를 요구합니다. 특히 노년층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2️⃣ 2025년 현재 고물 시세 총정리 🧾

고물이라고 다 같은 고물이 아닙니다. 종류에 따라 시세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2025년 7월 현재, 대표적인 고물 품목의 평균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품목 단가 (2025년 기준) 비고
알루미늄 캔 약 1,000원/kg 약 60개 = 1kg
신문지 약 150원/kg 가벼워서 부피 대비 수익 적음
종이박스 약 120원/kg 흐리거나 젖으면 감가됨
고철 (철, 못, 철판 등) 약 250~350원/kg 무게에 비해 단가 낮음
스테인리스 약 1,200~1,500원/kg 세척된 제품 선호
구리선 약 9,000~11,000원/kg 가장 고가 품목 중 하나
에어컨, 냉장고 등 품목에 따라 5,000~15,000원/대 내부 부품 상태에 따라 달라짐
컴퓨터 본체 5,000~12,000원/대 중량 및 부품 포함 여부 차이

위 표에서 보듯, 구리선, 스테인리스, 알루미늄은 단가가 높지만, 무겁고 채집이 어렵습니다. 반면 박스, 신문지는 모으기 쉽지만 수익성은 낮습니다.

고물상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시세가 소폭 변동되니 출고 전에 시세 확인은 필수입니다.

3️⃣ 가장 비싼 고물 TOP 5 💰

고물 중에서도 단연 ‘귀한 몸’이라 불리는 고물들이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단가와 수익성이 높은 고물 TOP 5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리선 (약 9,000~11,000원/kg)
전선, 고장 난 전자제품 해체 시 나오는 구리. 품질 좋은 구리선은 고물상에서도 귀하게 여깁니다.

2. 황동 (7,000~8,000원/kg)
수도꼭지, 밸브, 고급 장식 부품에서 나오는 금속. 무겁고 단단하며 값이 높습니다.

3. 컴퓨터 본체 (5,000~12,000원/대)
CPU, 램, 하드디스크 등의 부품이 들어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4. 에어컨 실외기 (10,000~15,000원/대)
알루미늄 코일과 구리 배관이 함께 들어 있어 해체 시 이득이 큽니다.

5. 스테인리스 (1,200~1,500원/kg)
싱크대, 주방기구, 공구류에서 나오며 내구성이 뛰어나 단가도 높습니다.

4️⃣ 가장 싼 고물 TOP 5 🥲

반대로, 열심히 모았지만 단가가 낮아 수익이 낮은 고물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저단가 품목 TOP 5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종이박스 (약 120원/kg)
가볍고 부피는 크지만 수익이 거의 없습니다. 젖거나 찢어지면 감가까지 됩니다.

2. 신문지 (약 150원/kg)
모으기 쉬우나 너무 가벼워서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3. 플라스틱류 (혼합 플라스틱 약 100~200원/kg)
분류하기 어렵고 상태에 따라 매입 거부되기도 합니다.

4. 스티로폼
대부분 매입을 꺼려하며, 부피는 큰데 값은 거의 없습니다.

5. 얇은 철사, 옷걸이
무게는 거의 없고 단가도 낮아서 번거롭습니다.

5️⃣ 캔, 박스, 신문지의 시세 차이 📦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자주 보는 고물은 단연 캔, 종이박스, 신문지입니다. 이 셋은 수거도 쉬운 편이고 리어카로 운반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가는 꽤 다릅니다:

: 알루미늄 캔은 약 1,000원/kg 정도로 셋 중 가장 단가가 높습니다. 하지만 1kg이 되려면 약 60개 이상의 빈 캔이 필요하므로 양이 많아야 수익이 됩니다.

신문지: 약 150원/kg. 비교적 무겁기 때문에 양만 확보되면 꽤 쓸만한 품목입니다.

박스: 약 120원/kg. 젖은 박스는 감가 되거나 거부되기도 합니다. 큰 마트에서 미리 확보해 놓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세 품목은 대부분 고물 수거의 입문 단계에서 다루는 기본 고물입니다. 보관, 운반, 무게 확보를 잘하면 수익성도 올라갑니다.

6️⃣ 전자제품, 선풍기, 냉장고는 얼마? 🔌

우리가 흔히 버리는 고장 난 가전제품들, 고물가게에서는 꽤 인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내부 부품에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고장 난 선풍기: 대부분 플라스틱과 고철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철로만 계산할 때 약 300~700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 해체 가능한 사람이라면 꽤 수익이 됩니다. 내부에 구리 배관, 알루미늄 판, 모터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해체 후 평균 7,000~12,0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상태가 좋거나 냉매가 남아 있으면 더 높게 쳐줍니다.

전자레인지, 청소기, 믹서기 등은 대부분 1,000~4,000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분해할수록 수익률은 올라가지만 시간과 노동력이 요구됩니다.

7️⃣ 고철과 비철금속, 알고 보면 큰 차이 🔩

고물 중에서도 비철금속이 훨씬 비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철(철)은 못, 철판, 자전거 프레임 등 무게에 비해 가격이 낮고, kg당 250~350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흔하고 많이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반면, 비철금속인 구리, 알루미늄, 스테인리스는 kg당 1,000~11,000원까지 다양하게 매겨집니다. 특히 구리는 귀중한 전도체로 산업 수요가 많아 항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합니다.

▶ 고철은 양으로 승부!
▶ 비철금속은 품질과 분류가 핵심!

이 차이를 알고 수거 전략을 세우면 훨씬 효율적으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8️⃣ 요즘 가장 잘 팔리는 고물은? 📈

2025년 기준으로 고물 중 가장 잘 팔리는 품목은 구리, 스테인리스, 컴퓨터 부품입니다.

특히 노트북, 데스크톱, 프린터 같은 전자제품은 일부 부품이 중고로도 판매되기 때문에 일반 고물상보다는 전자재활용업체중고부품상에 넘기는 것이 이득이 됩니다.

또 하나 떠오르는 인기 품목은 전동킥보드 배터리. 배터리 재활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입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스테인리스 주방도구, 파손된 에어컨 실외기 등은 꾸준히 찾는 품목입니다. 고장 나도 내부 금속 자원이 살아 있다면 거래 가능성이 높죠.

9️⃣ 하루에 얼마까지 벌 수 있을까? ⏰

고물 수거로 하루 수익을 따지자면, 가장 많이 좌우되는 건 지역, 이동 경로, 체력입니다.

평균 수익: 1만~3만 원 (대부분의 어르신 기준)
고수익자: 5만~8만 원 (리어카 외 전기자전거 또는 트럭 보유자)

예를 들어 하루에 3시간 이상 수거하며 주택가와 상가 주변을 돌고, 마트나 식당에서 박스 협조를 받을 수 있다면 2~3만 원은 꾸준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고철, 구리선 등 고가 품목 위주로 타깃을 정하면 하루 5만 원도 가능하지만, 경쟁이 심하고 체력 소모가 커서 장기적으로는 힘들 수 있습니다.

🔟 고물가게, 실제 매입가는 어떻게 결정될까?

고물상은 단순히 품목 무게만으로 가격을 매기지 않습니다. 품목 상태, 분류 여부, 청결도, 시세 변동 등이 모두 영향을 줍니다.

예시:
- 젖은 박스는 kg당 가격에서 30~50% 감가
- 알루미늄에 다른 금속이 섞여 있으면 혼합 단가 적용
- 녹슨 철이나 기름 묻은 스테인리스는 매입 거부될 수 있음

또, 시세는 매일 조금씩 바뀝니다. 국제 원자재 시장, 환율, 날씨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같은 구리선이라도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물상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협회 정보를 참고해 시세를 조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분류 잘하고 상태 좋게 유지하면 같은 고물도 더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1️⃣1️⃣ 고물 수거, 진짜 고된 이유들 😓

고물 수거는 단순히 거리를 다니며 물건을 모으는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육체적으로 고된 노동입니다.

먼저 무거운 물건을 리어카에 싣고, 경사진 길이나 언덕을 오르내려야 하는 체력 소모가 큽니다. 여름엔 땡볕, 겨울엔 혹한 속에서도 야외에서 몇 시간을 보내야 하며, 비가 오면 수익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특히 수거 경쟁도 치열합니다. 동네에 몇몇 고정 루트를 선점한 분들이 있고, 새로 들어간 사람은 쉽게 수익을 내기 어렵죠. 어떤 동네에서는 수거 지역으로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안전장비 없이 도로를 다니다 보면 차와 충돌 위험, 넘어짐, 허리 통증 등의 위험도 크고, 오염된 고물을 만지다 질병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1️⃣2️⃣ 수거 장비와 리어카의 진화 🚛

예전엔 대부분 손으로 끄는 리어카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장비의 진화도 눈에 띕니다.

전기리어카소형전기차량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고물을 수거하는 분들도 늘고 있으며, 바퀴를 튼튼하게 보강하거나 GPS 추적기를 달아 도난 방지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리어카 내부를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무게를 재는 저울을 직접 부착하는 등 DIY 장비 개조도 눈에 띕니다.

이런 장비 업그레이드는 수익률을 크게 높이고, 노동 강도를 줄이며, 더 많은 거리를 커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3️⃣ 고물꾼의 하루 루틴 밀착 취재 🕵️

실제 수거하시는 분의 하루를 따라가 보면, 이 일이 얼마나 계획적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전 6시~9시: 새벽 일찍 나와 마트, 식당, 상가 인근을 돌며 박스를 수거. 이때가 가장 물량이 풍부한 시간입니다.
오전 10시~12시: 고물상에 1차 분류된 물품을 내려 거래. 이때 오전 수익을 파악하고 재정비합니다.
점심시간: 대부분 근처 공원이나 쉼터에서 간단하게 식사.
오후 1시~4시: 다시 한번 수거 루트를 돌며 2차 물품 확보. 이번엔 폐가전, 고철 위주.
오후 5시~6시: 마무리 작업 및 마지막 거래.

정기적으로 거래하는 고물상, 단골 지역, 물량 많은 스폿을 확보해 두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전략, 체력, 정보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죠.

1️⃣4️⃣ 나도 한번 도전해 볼까? 💼

고물 수거를 단순히 '노인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은 젊은 층이나 부업 목적으로 접근하는 분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에 관심 있는 MZ세대 일부는 폐기물 재활용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며 짧은 기간 고물 수거에 도전하거나, 유튜브 콘텐츠 제작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해보면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체력 소모는 물론이고, 수익화까지 연결되려면 전략, 장비, 루트 확보가 모두 필요합니다.

도전을 고려 중이라면, 먼저 근처 고물상 시세를 조사하고, 차량/리어카 준비, 수거 구역의 경쟁 정도 등을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든다면 훌륭한 부업 또는 전업도 될 수 있습니다.

1️⃣5️⃣ 수익만큼 중요한 '안전' 문제 ⚠️

고물 수거는 분명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이지만, 안전 문제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도로에서 리어카를 끌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많고,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 부상을 입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전자제품이나 철판에서 손을 베이거나 감전 위험도 존재합니다.

✅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 반사 조끼 착용으로 야간 시야 확보
- 장갑 및 안전화 착용으로 부상 예방
- 날씨 체크 후 활동 시간 조절
- 리어카 바퀴 및 브레이크 점검
- 낯선 폐가전 분해 시 감전 방지 주의

무엇보다도 자기 몸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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