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목표를 숫자로 고정하면, 키워드가 정렬된다
“키워드 30개를 모았다”는 시작일 뿐입니다. 수익형 글 계획은 결국 우선순위 게임이고, 우선순위는 목표가 숫자로 고정될 때만 선명해집니다.
추천하는 목표는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주 2~3회 발행, 30일 안에 12개 발행처럼 시간 기준으로 고정해도 충분합니다. 이 기준이 없으면, 검색량이 큰 키워드만 쫓다가 글의 구조가 깨지기 쉽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용은 돈만이 아니라 시간·집중력·기회비용입니다. 목표를 숫자로 고정하면, 그 비용을 덜 쓰는 방향으로 키워드가 자동 정렬됩니다.
이제 “무엇을 쓸지”보다 “무엇부터 쓸지”가 정해지기 시작합니다.
2) 키워드 30개는 ‘한 번에’ 모으되, 출처를 섞어라
키워드 수집은 길게 끌수록 효율이 떨어집니다. 30개는 “충분히 작아서 실행 가능”하면서도 “분석할 만큼은 많은” 단위입니다.
다만 출처가 한 곳이면, 키워드가 한 가지 결로만 쏠립니다. 검색 제안(자동완성) + 연관검색어 + 커뮤니티 질문 + 쇼핑/지도/앱 후기처럼 출처를 섞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보형”과 “의사결정형”이 함께 들어옵니다.
- 같은 주제라도 표현을 2~3가지로 변형해서 수집
- ‘가격/비용’이 붙는 표현 5개 이상 포함
- ‘차이/비교/추천/후기’ 결의 표현 5개 이상 포함
- ‘실수/주의/원인/해결’ 결의 표현 5개 이상 포함
3) 분류 기준은 3개만: 의도 · 난이도 · 확장성
키워드를 분류할 때, 카테고리를 너무 많이 만들면 계획이 멈춥니다. 수익형 글 계획에서 필요한 분류 기준은 딱 3개면 충분합니다.
핵심은 “검색량이 높다”가 아니라, 내가 반복 생산 가능한 구조인지입니다. 같은 경우의 키워드라도, 구조가 잡히는 키워드가 먼저입니다.
4) 우선순위는 점수화가 답이다: 감으로 고르면 흐트러진다
키워드 계획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좋아 보이는 것부터” 쓰는 것입니다. 초반엔 속도가 나지만, 5~6개쯤에서 막힙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판단 기준이 문서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의도 적합도: 비교/선택/문제 해결에 가까울수록 +
- 구조 명확성: 글의 뼈대가 바로 그려질수록 +
- 자료 확보: 공식/경험/근거를 3개 이상 확보 가능하면 +
- 확장성: 같은 주제로 2~3개 파생이 가능하면 +
- 리스크: 민감·불확실 정보가 많으면 감점
합계 점수가 높은 키워드를 “이번 달 1군”, 중간을 “2군”, 낮은 키워드를 “보류”로 두면 됩니다. 점수화는 단순하지만, 글이 쌓일수록 기준이 더 단단해집니다.
5) 글 구조는 3단으로 고정: 질문 → 판단 기준 → 행동
수익형 글은 정보 나열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판단을 끝내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같은 키워드라도 구조가 흔들리면 체류가 짧아지고, 스크롤 흐름도 끊깁니다.
그래서 구조는 매번 새로 만들지 말고 3단으로 고정하는 게 좋습니다.
- 질문 정리: 독자가 지금 궁금해하는 한 문장을 먼저 고정
- 판단 기준: 경우를 2~4개로 나누고, 선택 기준을 제시
- 행동: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체크/순서/예시로 마무리
이 3단 구조가 고정되면, 키워드가 바뀌어도 글쓰기 비용이 줄고 일관성이 생깁니다. “좋은 글”보다 “반복 가능한 글”이 먼저입니다.
6) ‘이해가 끝나는 지점’에 표를 둬야 계획이 정리된다
키워드 30개는 결국 어떤 글을 먼저 쓸지도 귀결됩니다. 이때 가장 빠른 도구가 비교표입니다. 표는 읽는 사람에게도, 쓰는 사람에게도 “차이”를 한 번에 닿아줍니다.
여기까지 정리되면, 키워드 30개가 “리스트”가 아니라 “실행 순서”로 바뀝니다.
7) 실행 루틴: 30개를 10·10·10으로 나누면 멈추지 않는다
계획을 세웠는데 실행이 안 되는 경우는, 대부분 단위가 큽니다. 30개를 한 덩어리로 보지 말고 10·10·10으로 나누면 운영이 쉬워집니다.
- 첫 10개: 점수 상위(1군) — 구조가 쉬운 것부터
- 다음 10개: 비교/비용/실수형 파생 — 같은 주제로 확장
- 마지막 10개: 보류/실험 — 데이터 보고 업데이트
중요한 건 “매번 완벽한 글”이 아니라, 같은 기준으로 생산해서 누적하는 것입니다. 이 루틴은 스스로의 판단 기준을 점점 더 정확하게 만들어 줍니다.
8) 막히는 지점 3가지: 기준이 흔들릴 때 다시 보는 체크
키워드 계획이 멈출 때는 신호가 있습니다. 아래 3가지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하면, 수정 방향이 바로 나옵니다.
더 보기: 자주 멈추는 이유와 수정 기준
1) ‘검색량’만 보고 고른 경우
해결: 점수표에서 구조 명확성과 자료 확보 비중을 올려서 다시 정렬합니다.
2) 주제가 너무 넓은 경우
해결: ‘대상/상황/조건’을 붙여서 경우를 2~3개로 분리합니다. (예: 초보/경험자, 예산 범위, 사용 환경)
3) 결론이 단정형이 되는 경우
해결: “정답” 대신 “기준”으로 마무리합니다. 비용·효과는 범위와 조건을 함께 제시합니다.
- 키워드 30개를 출처 3곳 이상에서 섞어 모았는가
- 의도·난이도·확장성 3가지 기준으로 분류했는가
- 우선순위를 점수화해서 1군/2군/보류로 나눴는가
- 각 키워드가 “질문 → 판단 기준 → 행동” 구조로 작성 가능한가
- 비용(시간/기회비용 포함)을 줄이는 방향으로 순서를 잡았는가
- 차이를 표/정리 문단으로 닫을 수 있는 지점을 마련했는가
FAQ
오늘 정리한 방식은 ‘키워드 수집’이 아니라 ‘판단 기준을 고정해서 실행을 멈추지 않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 목표를 숫자로 고정하면, 키워드가 자동 정렬된다
- 30개는 출처를 섞어서 모으고, 3가지 기준(의도·난이도·확장성)으로 분류한다
- 감 대신 점수화로 우선순위를 만들고, 글 구조는 3단(질문→기준→행동)으로 고정한다
- 차이는 표로 닫고, 10·10·10 루틴으로 실행을 끊지 않는다
지금 가지고 있는 키워드 목록이 있다면, 오늘은 딱 한 가지부터 해보세요. 점수표로 1군 10개만 뽑아 메모장에 적는 것. 그 순간부터 계획이 “아이디어”가 아니라 “순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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