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링크가 없는 글은 ‘단일 페이지’로 끝난다
수익형 블로그에서 중요한 것은 정보량이 아니라 독자가 다음으로 어디로 이동하는지입니다. 내부 이동이 없으면 글은 “검색 → 유입 → 읽기 → 종료”로 닫힙니다.
이 구조는 겉으로는 정상입니다. 하지만 수익 관점에서는 ‘한 번의 체류’에 모든 것이 걸립니다. 광고 노출이 1~2회로 제한되고, 클릭 가능 구간도 짧아집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스크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단일 페이지형 글은 손실이 더 커집니다.
내부링크는 단순히 “다른 글을 보여주는 장치”가 아니라, 체류·스크롤·다음 행동을 연결하는 구조 요소입니다.
흐름을 한 번 더 정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수익이 낮다’가 아니라 ‘확률이 낮아진다’
내부링크가 없을 때 가장 먼저 떨어지는 것은 수익이 아니라 수익이 발생할 확률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 번의 방문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노출·상호작용의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광고는 ‘누가 클릭하느냐’보다 ‘어떤 흐름에서 노출되느냐’에 크게 좌우됩니다. 독자가 이해를 끝내고 “다음 판단을 하려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머무는 구간이 있어야 합니다. 내부 이동이 없으면 그 순간 자체가 짧아집니다.
그래서 내부링크 부재는 수익의 원인을 감추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글이 나쁘지 않은데도, 시간이 쌓여도, 비용을 들여도 개선이 둔해집니다.
내부링크가 없어도 괜찮은 경우가 ‘거의’ 없는 이유
“나는 단일 글로 완결되게 쓰는데 내부링크가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결성과 내부링크는 충돌하지 않습니다.
완결성은 ‘이 글을 읽고 판단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내부링크는 ‘판단 이후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독자는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읽고 선택합니다.
내부링크가 없어도 큰 문제가 덜 보이는 경우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한 브랜드 검색, 커뮤니티 유입처럼 이미 체류가 긴 채널입니다. 하지만 검색 유입 중심의 티스토리에서는 그런 경우가 드뭅니다.
티스토리에서 내부링크가 더 중요해지는 구조적 이유
티스토리는 모바일에서 ‘다음 글로 넘어가는 기본 동선’이 강하지 않습니다. 카테고리 이동이나 최근 글 이동을 사용하지 않는 독자도 많고, 광고를 무리하게 늘리면 오히려 이탈이 빨라집니다.
이럴 때 내부링크는 글 안에서만 작동하는 작은 내비게이션 역할을 합니다. “이 글을 다 읽은 다음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독자에게 조용히 제시하면 체류가 늘어납니다.
핵심은 개수보다 연결의 기준입니다. 주제를 확장하는 링크가 아니라, 읽는 사람의 다음 궁금증을 정확히 이어주는 링크가 효과적입니다.
내부링크 설계의 기준: ‘추천’이 아니라 ‘안내’
내부링크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관련 글 모음”을 붙이는 것입니다. 관련이 있어도 독자의 시점과 맞지 않으면 이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내부링크는 추천보다 안내에 가깝습니다. 독자의 머릿속 질문이 정리되는 타이밍에, 다음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 “원인을 이해했다” → 다음은 “해결 순서”로 이동
· “개념을 잡았다” → 다음은 “적용 사례/경우”로 이동
· “비용이 궁금해졌다” → 다음은 “비용 구조/계산”으로 이동
내부링크가 만드는 차이: 체류, 페이지, 클릭 흐름
내부링크 유무의 차이는 감각이 아니라 구조로 설명됩니다. 아래는 “글 하나가 끝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차이가 정리됩니다. 결국 내부링크는 “더 보여주기”가 아니라, 독자가 머무를 이유를 만들어주는 구조입니다.
오늘 글부터 적용하는 내부링크 ‘최소 유지 세트’
내부링크를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연결이 발생하는 기준”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최소 세트만 유지해도 구조가 달라집니다.
1) 본문 중간: 개념/원인 정리 직후에 1개
2) 본문 후반: 적용/경우를 나눈 뒤에 1개
3) 마무리 직전: 다음 행동(심화/비용/체크)로 1개
링크의 문장도 중요합니다. “관련 글”이 아니라 “이 글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다음 질문”으로 연결해야 클릭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더 보기’로 흐름을 보존하면서 선택지를 준다
모바일에서는 본문을 길게 늘이는 것보다, 필요한 사람만 추가로 펼쳐보게 만드는 편이 체류를 안정적으로 만듭니다. 내부링크도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
내부링크 문장 템플릿(과장 없이, 흐름 유지용)
- 이 부분이 헷갈리면, 개념을 먼저 잡는 글로 이어서 보면 정리가 빠릅니다.
- 지금 상황이 어느 경우인지부터 확인하고 싶다면, 케이스별 기준 정리로 넘어가면 됩니다.
- 비용이 걸리는 지점이 궁금하면, 비용 구조를 먼저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바로 적용하려면, 체크 포인트를 먼저 보고 돌아오면 시행착오가 줄어듭니다.
- 내부링크는 “관련 글”이 아니라 “다음 질문” 기준으로 걸었는가
- 링크는 1~3개로 제한하고, 분산 배치했는가
- 링크 문장이 독자의 판단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가
- 본문 중간에 ‘정리되는 지점’이 있고, 그 다음에 링크를 뒀는가
- 모바일에서 스크롤을 내릴 때 링크가 갑자기 튀지 않는가
- 불필요한 외부 링크로 이탈을 먼저 만들고 있지 않은가
FAQ
A. 아닙니다. 개수는 쉽게 늘릴 수 있지만 흐름은 쉽게 깨집니다. 기준이 없는 다량 링크는 체류를 늘리기보다 선택 피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1~3개를 “정리되는 지점”에만 두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A. 먼저 ‘기준 글’ 2~3개를 만들어 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예: 용어 정리(개념), 경우별 판단(케이스), 비용 구조(돈이 드는 지점). 이후 대부분의 글에서 이 2~3개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A. 독자가 이해를 끝낸 직후가 가장 좋습니다. 원인/개념을 정리한 다음, 또는 차이를 정리한 다음이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제목 바로 아래나 요약 박스 주변처럼 ‘집중 구간’에는 두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A. 직접이라기보다 간접입니다. 체류와 페이지 흐름이 바뀌면 광고 노출과 클릭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이 넓어집니다. 내부링크는 그 구조를 만들기 위한 기본 장치입니다.
- 내부링크가 없으면 글이 단일 페이지로 끝나 체류와 노출의 구조가 약해집니다.
- 핵심은 개수가 아니라 기준입니다. “다음 질문”에만 연결하세요.
- 차이가 정리되는 지점(개념/원인/비교 이후)에 링크 1개만 둬도 흐름이 바뀝니다.
- ‘경우’와 ‘비용’처럼 독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서 확인할 주제로 연결하면 시행착오가 줄어듭니다.
오늘 올릴 글 하나만 고르세요. 본문 중간의 “정리되는 문단” 뒤에 내부링크 1개를 넣고, 문장을 “추천”이 아니라 “안내”로 바꿔보면 변화가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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