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이 낮게 보이는 ‘착시’부터 걷어내기
글이 많고 방문도 있는데 수익이 낮다면, 먼저 “내가 보고 있는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리해야 합니다. 수익은 글 수가 아니라 노출의 질과 흐름의 자연스러움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독자가 화면을 빠르게 스캔합니다. 이때 글이 길어질수록 유리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해가 끝나는 지점이 어디인지가 더 중요해집니다. 이해가 끝나는 지점이 없거나, 너무 늦게 오면 ‘체류는 있지만 전환은 없는 구조’가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환은 “클릭을 유도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독자가 읽기를 마친 뒤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다른 글로 이동, 스크롤 지속, 저장 등)을 하는 흐름을 뜻합니다. 광고는 이 흐름을 방해하지 않을 때에만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제부터는 ‘운영 감’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준으로 내 블로그를 분류해 보겠습니다.
낮은 수익으로 이어지는 블로그 유형 4가지
아래 유형은 ‘나쁘다’가 아니라 수익이 낮아지기 쉬운 조건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건 내 블로그가 어느 경우에 가까운지, 그리고 어떤 실수를 반복하는지입니다.
유형별로 깨지는 독자 흐름(스크롤·체류·전환)
모바일 독자는 “처음 3초”에 이 글이 자신에게 필요한지 판단하고, “중간 10초”에 계속 읽을지 정합니다. 이 구간에서 흐름이 깨지면 광고가 많든 적든 결과는 비슷해집니다.
- 의사결정 포인트가 없는 글은 끝까지 읽어도 머무는 이유가 사라져 마지막 구간에서 이탈이 늘어납니다.
- 기준 없는 경험담은 공감 이후에 “내 상황에 적용”이 어렵기 때문에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기 힘듭니다.
- 주제가 섞인 글은 스크롤이 길어질수록 ‘찾는 정보’가 언제 나오는지 예측이 안 돼 체류가 흔들립니다.
- 페이지 역할이 없는 블로그는 내부 이동이 적고, 방문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정리하면, 수익이 낮게 나오는 핵심 원인은 “광고 위치”가 아니라 이해의 마침표가 어디에 있느냐입니다. 마침표가 있어야 스크롤이 느려지고, 체류가 안정되고, 다음 행동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글의 구조에서 발생하는 손실 포인트
많은 블로그가 ‘좋은 정보’를 쓰면서도 구조 실수로 손해를 봅니다. 아래 4가지는 특히 자주 반복됩니다.
진단 기준: 방문 → 이해 → 다음 행동
“내 글이 문제인가?”를 감으로 판단하면 끝이 없습니다. 아래 3단계 기준으로만 보세요.
- 방문 단계: 제목·첫 문단에서 “무엇을 얻는지”가 명확한가
- 이해 단계: 중간 어딘가에 “차이가 정리되는 구간(요약/비교/결론)”이 존재하는가
- 다음 행동: 읽은 뒤 자연스럽게 이어질 선택지가 있는가(관련 글 이동/저장/체크 기준)
이 기준으로 보면, 수익이 낮은 블로그는 대개 2번(이해 단계)이 약합니다. “어느 지점에서 정리가 끝나는지”가 불명확한 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표로 한 번에 판별하기
아래 표에서 “내 글에서 자주 보이는 모습”을 고르면, 개선 우선순위가 자연스럽게 정해집니다. 유형의 차이가 정리됩니다.
| 유형 | 자주 보이는 구조 | 손해 지점 | 바로 바꾸는 기준 |
|---|---|---|---|
| 정보는 많은데 결론이 없음 | 나열형 문단이 길게 이어짐 | 이해의 마침표 부재 → 이탈 | 중간에 ‘핵심 정리 5줄’ 고정 |
| 경험담 중심(기준 부족) | 내 이야기 → 느낌 → 후기 | 재현 불가 → 적용 행동 약함 | ‘이 경우엔 A, 저 경우엔 B’ 추가 |
| 주제가 섞임 | 중간에 방향이 계속 바뀜 | 스캔 실패 → 체류 불안정 | 한 글 한 질문 원칙(1문장 정의) |
| 역할 없는 글 축적 | 비슷한 글이 반복 | 내부 이동 적음 → 방문 1회성 | 유입/비교/결론 글로 역할 분리 |
바로 적용하는 개선 순서
수익 최적화는 ‘편법’이 아니라 글의 흐름을 정돈하는 작업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면 과하게 손대지 않아도 됩니다.
- 첫 문단에서 얻는 결과를 1 문장으로 고정: “이 글을 다 읽으면 무엇을 판단할 수 있는지”만 남깁니다.
- 중간에 핵심 정리(5~7줄) 배치: 독자의 이해가 끝나는 지점을 만들어 체류를 안정시킵니다.
- 경우의 수를 2~3개로 묶기: “초보/중간/고급”처럼 단순 분기만 해도 적용이 쉬워집니다.
- 표/비교는 ‘결론을 돕는 도구’로만 사용: 정보를 늘리지 말고 차이를 정리하는 데 집중합니다.
- 마무리에는 다음 행동을 1개만 제안: 저장, 점검, 다음 글 이동 중 하나만 남기면 흐름이 깔끔해집니다.
더 보기: ‘글이 길수록 좋은데 왜 손해가 나나?’
긴 글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는 긴 글의 리듬입니다. 모바일에서는 “핵심 → 근거 → 예외(경우) → 체크”처럼 이해가 단계별로 닫혀야 스크롤이 느려집니다.
반대로 “근거만 계속” 이어지면 독자는 중간에서 이미 충분하다고 느끼고 떠납니다. 길이는 ‘정보량’이 아니라 ‘구조’를 강화할 때 의미가 생깁니다.
장기 운영 기준: 리소스·비용·일관성
장기적으로 수익이 안정되는 블로그는 글 수보다 반복 가능한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운영은 시간과 비용(리소스)의 분배 문제이기도 합니다.
- 기준이 있는 글은 시간이 지나도 검색 유입이 유지됩니다.
- 차이가 정리된 글은 저장/재방문이 늘어 내부 흐름이 생깁니다.
- 역할이 분리된 구조는 글이 쌓일수록 서로를 밀어줍니다.
반대로 매번 같은 에너지로 새 글만 늘리면, 글 수는 늘어도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장기 운영의 기준은 “새 글”보다 “기존 글의 구조를 한 단계 올리는 것”에 둬야 합니다.
- 첫 문단에 ‘얻는 결과 1문장’이 있다.
- 본문 중간에 핵심 정리(요약/결론/비교)가 존재한다.
- 예외/경우의 수가 2~3개로 정리되어 있다.
- 한 글에 한 질문만 남아 있다(주제 혼합 없음).
- 표는 정보 추가가 아니라 차이 정리에 쓰였다.
- 마무리에 다음 행동이 1개만 제시되어 있다.
- 내부 이동을 만드는 글 역할(유입/비교/결론)을 의식한다.
- 수익이 낮은 핵심 원인은 광고 개수보다 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 독자의 이해가 끝나는 지점(정리/비교/결론)이 있어야 흐름이 안정됩니다.
- 유형을 나누고, 기준·차이·경우의 수를 정리하면 개선 순서가 자동으로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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