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은 땄는데, 그다음이 막막하다면? 처음 부케를 팔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정리해 봤어요. 감성은 살리되, 현실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여러분도 첫 판매까지 길이 그려질 거예요.
이미지 출처: 직접 촬영, 직접 업로드, CC0 라이선스
📌 목차
이미지 출처: 직접 촬영, 직접 업로드, CC0 라이선스
1. 자격증을 딴 후, 막막함을 이겨낸 과정 (Before)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딴 순간, 무언가를 해보자는 의욕이 생겼지만 현실은 달랐어요.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지?” 수많은 고민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특히 처음부터 가게를 차리기엔 비용과 부담이 너무 컸죠.
저처럼 플로리스트 초보자들이 가장 처음 부딪히는 벽은 ‘실전 경험 부족’이었어요. 자격증을 위한 실습과 실제 판매는 분위기도, 요구사항도 완전히 다르거든요. 실제 고객은 취향, 예산, 시간까지 모두 제각각이니 더 어려웠죠.
SNS를 통해 많은 플로리스트 분들의 작업물을 보며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비교만 하다 보면 시작조차 못 하게 됩니다. 내가 만들 수 있는 디자인,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 ✅ 고민만 하기보다, 간단한 꽃다발이라도 일주일에 1개씩 꾸준히 제작
- ✅ 인스타그램 서브계정 만들어 작업물 기록 시작
- ✅ 동네 꽃시장 위치, 생화 도매 스케줄 파악
- ✅ 가격 책정 시 유사 상품 리서치 (인스타·당근·스마트스토어 등)
2. 첫 부케 판매까지의 리얼 후기 (After)
처음으로 돈을 받고 만든 부케는 생일 선물용이었어요. 지인이 “너 꽃 잘하잖아, 하나 만들어줄래?” 했을 때, 살짝 고민했지만 “재료비만 받고 만들어볼까?”로 시작했죠. 이게 바로 제 첫 판매였어요.
당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받는 사람이 만족하는 디자인’과 ‘실물과 기대치의 차이 줄이기’였습니다. 그래서 만들기 전에 3가지 색감 제안을 하고, 간단한 포장 스타일도 선택하게 했어요. 이 과정이 고객과 신뢰를 쌓는 첫걸음이었죠.
부케 가격은 재료비 + 소량의 수고비 정도만 받았지만, 반응이 너무 좋아서 바로 지인의 친구에게 또 주문이 이어졌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입소문 → SNS 업로드 → 플리마켓 참가로 연결됐답니다.
- ✅ 첫 부케는 재료비만 받고 제작 → 부담 적게 시작
- ✅ 색상/스타일 선택지를 미리 제시해 소통 강화
- ✅ 완성 후 사진 촬영 → SNS 업로드로 홍보
- ✅ 부케 제작 시간 & 재료 리스트 기록 → 가격 산정에 도움
💡 추천템:
- 꽃시장 입문자용: 가락시장 생화관, 고속터미널 도매상가
- 플로럴 폼 & 포장재: 쿠팡 비즈, 플라워메이드
- SNS 홍보용 사진배경: 화이트 천 + 자연광 세팅 추천
🌸 첫 부케 판매, 이렇게 시작했어요
자격증은 따고 나서도 막막했던 그 시기, 처음 부케를 완성하고 직접 판매하기까지의 여정을 요약해 봤어요. 꼭 저처럼 천천히 시작해도 괜찮답니다. 아래 단계를 하나씩 따라오다 보면, 어느새 누군가의 기쁜 날을 꽃으로 채워주는 자신을 만나게 될 거예요.
- 📌 자격증 이후 현실감각 익히기
✔ SNS 계정 개설 + 포트폴리오 제작
✔ 동네 꽃시장 탐방 + 자재비 파악
✔ 성장 준비도: 85% - 📌 첫 부케, 지인에게 제작해보기
✔ 재료비만 받고 부담 없이 시도
✔ 컬러·스타일 선택지 제안 후 피드백 받기
✔ 실전 감각 상승률: 90% - 📌 SNS에 부케 업로드 → 문의 연결
✔ 해시태그: #생화부케 #감성꽃스타그램
✔ 사진은 자연광 + 간단한 배경으로 촬영
✔ 노출 효과 체감률: 80% - 📌 다음 스텝: 플리마켓 또는 클래스 도전
✔ 부케 완성 샷 정리 → 판매 리스트화
✔ 클래스101·크몽 등 강의 플랫폼 검토
✔ 확장 가능성: 95%
"한 번 만든 부케가 누군가의 생일, 기념일, 고백의 순간을 밝혀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이 일이 정말 좋아졌어요."
🌼 요약정리표 + 마무리
처음 시작은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부케 한 송이로도 첫걸음은 충분히 뗄 수 있어요. 아래 정리표로 핵심만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 단계 | 핵심 내용 | 팁 |
|---|---|---|
| 준비 단계 | 작업물 연습, SNS 기록 시작 | 자신만의 스타일 정립하기 |
| 첫 판매 | 지인 주문 → 재료비만 받고 제작 | 색상/디자인 선택지 제안 |
| 다음 단계 | 입소문, SNS 활용, 플리마켓 참여 | 부케 완성샷 꾸준히 업로드 |
첫 부케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걸 진짜 누군가가 돈 주고 사줬다”는 그 벅찬 기분이 모든 불안과 두려움을 덮어줬어요. 여러분도 곧 그런 순간을 맞이하게 될 거예요. 🌷
다음 편에서는 “플리마켓에서 꽃 판매하기, 부스 준비부터 가격표까지 실전 전략”으로 이어갈게요! 꽃길은 우리가 함께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