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집안행사에서 친척과 어르신을 부를 때, 호칭이 너무 복잡해 헷갈린 적 있으신가요? 이 글에서는 결혼 전·후와 자녀 기준에 따라 가족·친척 호칭을 쉽게 정리한 표와 예시를 제공합니다. 누구나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호칭 가이드'를 만나보세요.
이미지 출처: 직접 촬영, 직접 업로드, CC0 라이선스
1️⃣ 호칭이 왜 이렇게 복잡할까?
명절이나 집안 행사가 되면, 반가움보다 "이 분을 뭐라고 불러야 하지?"라는 고민이 먼저 드는 경우 많죠. 특히 결혼 전과 후, 자녀가 생긴 뒤에는 호칭이 달라져서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 기준에서 누구를 어떻게 부르면 되는지”를 결혼 전·후로 나눠서, 관계 설명까지 붙여서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 호칭은 기준이 '나'인지, '배우자'인지에 따라 달라짐
- 형제·사촌·처가·시댁 구분 필수
- 관계 설명을 함께 기억하면 혼동 줄이기 쉬움
2️⃣ 결혼 전 기본 호칭
먼저, 결혼 전에는 ‘나’를 기준으로 혈연관계 중심으로 부릅니다.
- 큰아버지(아버지의 형)
- 작은아버지(아버지의 남동생)
- 고모(아버지의 여자 형제)
- 고모부(고모의 남편)
- 외삼촌(어머니의 남자 형제)
- 이모(어머니의 여자 형제)
- 이모부(이모의 남편)
3️⃣ 결혼 후 바뀌는 호칭
결혼을 하면 배우자의 가족에 대한 호칭이 추가됩니다. 이때부터 시댁, 처가 쪽 호칭이 필요하죠.
- 시아버지(남편의 아버지)
- 시어머니(남편의 어머니)
- 시형님(남편의 형의 아내)
- 시누이(남편의 여자 형제)
- 장인어른(아내의 아버지)
- 장모님(아내의 어머니)
- 처남(아내의 남자 형제)
- 처제(아내의 여자 형제)
4️⃣ 내 형제·자매의 배우자 호칭
형제·자매의 결혼으로 새로운 호칭이 생기는데,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 형수님(형의 아내)
- 제수씨(남동생의 아내)
- 매형(누나의 남편)
- 제부(여동생의 남편)
5️⃣ 사촌과 외사촌 구분
사촌은 아버지 쪽 형제자매의 자녀, 외사촌은 어머니 쪽 형제자매의 자녀입니다.
- 사촌 형/누나/오빠/언니/동생 (아버지의 형제자매의 자녀)
- 외사촌 형/누나/오빠/언니/동생 (어머니의 형제자매의 자녀)
6️⃣ 자녀 입장에서 부르는 호칭
내 아들·딸 입장에서 보면, 나의 형제자매나 사촌도 또 다른 호칭이 됩니다.
- 백부(아버지의 형, 자녀 기준 큰아버지)
- 숙부(아버지의 남동생, 자녀 기준 작은아버지)
- 고모(아버지의 여자 형제)
- 고모부(고모의 남편)
- 외삼촌(어머니의 남자 형제)
- 이모(어머니의 여자 형제)
- 이모부(이모의 남편)
7️⃣ 명절·집안행사에서 실수 안 하는 호칭 매너
호칭이 순간 떠오르지 않으면, 관계 확인 → 안전 호칭 → 자연스러운 전환 순서로 가면 실수가 줄어요. 처음엔 다들 헷갈리니 예의를 우선하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로 시작하고, 주변 가족이 부르는 호칭을 듣고 따라 부르면 무난해요. 어머님/아버님 같은 존칭은 거의 모든 자리에서 안전합니다.
- 모르면 먼저 인사하고 관계를 부드럽게 확인하기
- 명칭 대신 “형님/누님/어머님/아버님” 같은 존칭 사용
- 행사 전, 가족 단톡방에 ‘간단 호칭표’ 미리 공유
8️⃣ 많이 틀리는 호칭 5가지와 올바른 예시
특히 결혼 후엔 같은 사람도 배우자 기준으로 호칭이 달라져요. 아래 예시는 (누구의 무엇)을 괄호로 붙여 직관적으로 정리했어요.
• 도련님(남편의 미혼 남동생) ↔ 서방님(남편의 기혼 남동생)
• 아주버님(남편의 형) ↔ 형님(남편의 형의 아내)
• 처남(아내의 남자 형제) ↔ 동서(나와 같은 세대의 다른 사위)
• 형수님(형의 아내) ↔ 올케(오빠의 아내)
• 작은아버지(아버지의 남동생) ↔ 외삼촌(어머니의 남자 형제)
• 도련님(남편의 미혼 남동생) / 서방님(남편의 기혼 남동생)
• 아주버님(남편의 형) / 형님(남편 형의 아내)
• 처남(아내의 남동생 또는 오빠) / 동서(배우자의 형제자매의 배우자와 같은 처지)
• 형수님(형의 아내) / 올케(오빠의 아내, 여자 입장에선 ‘올케’ 사용 多)
• 작은아버지(아버지의 남동생) / 외삼촌(어머니의 남자 형제)
9️⃣ 쉽게 외우는 가족·친척 호칭 암기 팁
호칭은 공식처럼 외우기보다 패턴으로 기억하면 빨라요. ‘아버지 쪽=고모/큰·작은아버지’, ‘어머니 쪽=이모/외삼촌’ 같은 큰 그룹부터 잡아보세요.
또, 괄호 설명을 곁들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예: 고모(아버지의 여자 형제), 이모(어머니의 여자 형제), 고모부(고모의 남편), 이모부(이모의 남편).
1) ‘아버지/어머니’ 어느 쪽인지 먼저 판단
2) 남자 형제면 삼촌/아버지 계열, 여자 형제면 고모/이모 계열
3) 배우자 호칭은 ‘배우자의 누구인지’ 기준으로 변환
➉ 호칭 대신 이렇게 부르면 무난한 대처법
정확한 호칭이 바로 안 떠오르면 안전표현으로 먼저 시작하세요. 이후 주변에서 쓰는 호칭을 듣고 자연스럽게 맞추면 됩니다.
• “어머님/아버님, 안녕하세요”
• “형님/누님, 오랜만이에요”
• “어른, 이쪽에 앉으세요”
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상대: “그럼~”
👉 주변 가족 호칭 확인 후, “형님/고모부(고모의 남편) 오랜만입니다”로 연결
⓫ 한눈에 보는 핵심 호칭 치트시트(괄호 설명 포함)
행사 직전에 빠르게 확인하는 요약 표예요. (괄호 안은 관계 설명)
• 큰아버지(아버지의 형) / 큰어머니(큰아버지의 아내)
• 작은아버지(아버지의 남동생) / 작은어머니(작은아버지의 아내)
• 고모(아버지의 여자 형제) / 고모부(고모의 남편)
• 외삼촌(어머니의 남자 형제) / 외숙모(외삼촌의 아내)
• 이모(어머니의 여자 형제) / 이모부(이모의 남편)
• 시아버지(남편의 아버지) / 시어머니(남편의 어머니)
• 장인어른(아내의 아버지) / 장모님(아내의 어머니)
• 아주버님(남편의 형) / 형님(남편 형의 아내)
• 도련님(남편의 미혼 남동생) / 서방님(남편의 기혼 남동생)
• 처남(아내의 남자 형제) / 처제(아내의 여자 형제)
⓬ 마무리: 외우기보다 익숙해지기
호칭은 완벽히 외우는 것보다 상황에서 익숙해지는 게 더 현실적이에요. 모르면 예의를 갖추고, 차분히 관계를 물어 확인하면 됩니다.
이번 명절엔 이 치트시트를 저장해 두고, (누구의 무엇) 패턴으로 생각해 보세요. 훨씬 편해질 거예요!
🪜 한눈에 보는 사다리식 가족 호칭표
아무리 글로 정리해도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대별·관계별 호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다리식 가계도표를 준비했습니다. 결혼 전, 결혼 후, 자녀 기준으로 나누어 정리했으니 필요할 때 바로 참고하세요.
🪜 기본 설정: 2남 2녀·막내·자녀 1남1녀 가족 호칭표📋
- 형제자매: 총 4명 (2남 2녀) — 내가 막내
- 자녀: 아들 1명, 딸 1명
- 친가·외가 모두 부모님 형제자매 수 동일 (2남2녀)
- 모든 호칭 뒤에 (누구의 무엇) 관계 설명 추가
👦 막내(나)가 아들인 경우 보기
👧 막내(나)가 딸인 경우 보기
❓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10개
👉 큰아버지(아버지의 형), 작은아버지(아버지의 남동생)입니다. 각 배우자는 큰어머니/작은어머니로 부릅니다.
👉 고모(아버지의 여자 형제), 이모(어머니의 여자 형제)입니다. 고모의 남편은 고모부, 이모의 남편은 이모부예요.
👉 도련님(남편의 미혼 남동생), 서방님(남편의 기혼 남동생)입니다.
👉 아주버님은 남편의 형, 형님은 남편 형의 아내(형수님에 해당)입니다. 자리 따라 ‘형님’이 넓게 쓰이기도 합니다.
👉 처남(아내의 남자 형제), 처제(아내의 여자 형제)입니다. 결혼 전후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 형수님(형의 아내), 올케(오빠의 아내·여자 입장 표현 多), 제수씨(남동생의 아내)입니다.
👉 사촌(아버지 쪽 형제자매의 자녀), 외사촌(어머니 쪽 형제자매의 자녀)입니다.
👉 공식 호칭이 애매할 땐 이름+님, 또는 ‘형님/누님’처럼 존칭을 사용하면 무난합니다.
👉 “어머님/아버님, 안녕하세요” 같은 안전 호칭으로 시작하고, 주변 호칭을 확인해 맞추면 됩니다.
👉 공식 석상은 정확한 호칭, 사적 자리는 존칭 위주로 완화 가능합니다. 다만 어르신 앞에선 정식 호칭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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